평소대로 노트북을 사용하던 중 갑자기 노트북 화면이 검어지더니 먹통이 됐다
수차례 강제종료 하고 다시 켜봐도 똑같다
부팅음은 나는데 화면이 까매.. 왜 안 켜져?
애플에 고장 문의를 했는데 상담원이 알려준 대로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 시동옵션을 시도해 봐도 안 먹힌다
최종 프로젝트 이제 코딩 들어가야 하는데 환장
결국 수리 예약 후 공식 서비스센터인 ANTZ에 다녀왔다
다녀오기만 했다
수리 견적 116만 7천 원이 나왔기 때문이다
엔지니어분이 부팅은 된다며 외부 디스플레이에 직접 꽂아서 보여주셨다 디스플레이가 문제라고 했다
더 큰 문제는 액정만 쏙 갈면 되는 게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바꾸려면 윗판+힌지 이렇게 다 갈아야 한다는 것
최종 문제는 그 비용이 116만 원이 넘는다는 것
철 한참 지난 OTL을 쓰고 싶은 심정
수리를 할지, 윈도우 노트북을 새로 살지 가성비를 따져보는 시간이 필요하다